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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봄 여행 추천 벚꽃 명소, 해변, 감성 카페

by moneymoaya 2025. 2. 2.

삼척 봄 여행

 

삼척의 봄은 새로운 색깔로 물든다. 겨울의 차가운 바람이 지나가고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면, 거리 곳곳에 벚꽃이 피어나며 여행자들을 맞이한다. 삼척의 봄은 그 어떤 계절보다 아름답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길을 따라 산책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변을 거닐다 보면 일상의 피로가 말끔히 사라지는 듯하다. 여기에 감성적인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 그야말로 완벽한 봄 여행이 된다. 삼척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벚꽃 명소, 해변, 그리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소개하며, 봄날의 낭만을 가득 담은 삼척 여행 코스를 제안하고자 한다.

삼척 벚꽃 명소

봄이 되면 삼척의 거리와 공원, 강변길은 모두 벚꽃으로 뒤덮인다. 벚꽃이 피는 시기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가 절정이다. 이 시기에 삼척을 방문한다면 분홍빛 꽃비가 내리는 길을 걸으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1) 오십천 벚꽃길 – 벚꽃 터널 속을 걷다
삼척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 중 하나는 오십천 벚꽃길이다. 오십천은 삼척을 가로지르는 강으로, 봄이 되면 강변을 따라 벚꽃이 활짝 피어 마치 꽃 터널을 이룬다. 벚꽃이 만개한 오십천 강변을 따라 산책하다 보면, 꽃잎이 바람에 흩날리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해준다. 이곳은 특히 연인들에게 인기 있는 산책 코스로, 손을 잡고 천천히 걸으며 벚꽃 풍경을 감상하기에 딱 좋다. 또한, 사진을 찍기에도 완벽한 장소로, 강변 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은 누구나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2) 삼척 중앙시장 벚꽃 거리 – 도심 속 벚꽃 감상
삼척 중앙시장 근처에도 벚꽃이 만개하는 거리가 있다. 벚꽃을 감상한 후 시장에 들러 삼척의 특산물과 로컬 음식을 즐기는 것도 좋은 코스가 된다. 벚꽃이 흩날리는 거리를 거닐며 달달한 삼척의 명물 ‘찰옥수수’나 ‘도토리묵’을 맛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다. 벚꽃과 함께하는 시장 탐방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3) 장미공원 벚꽃길 – 가족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벚꽃 명소
장미공원은 평소 장미꽃이 유명한 곳이지만, 봄철에는 벚꽃이 만개하면서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공원 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벚꽃을 감상하고,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가족이라면, 이곳에서 봄날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좋다.

삼척 해변 – 봄 햇살을 맞으며 걷는 산책

삼척의 해변은 여름철에만 가는 곳이 아니다. 봄철의 해변은 한적하고 조용해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따뜻한 봄 햇살 아래 해변을 거닐며 바다 내음을 맡다 보면, 지친 마음이 절로 치유되는 기분이 든다.

 

1) 삼척해변 – 넓은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힐링 명소
삼척해변은 깨끗한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로 유명하다. 백사장이 넓어 해변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하기에 좋으며,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든다. 해변 근처에는 감성적인 카페도 많아, 산책 후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바다를 감상하기에도 좋다.

 

2) 맹방해변 –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의 산책
맹방해변은 하얀 모래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봄철에는 여행객이 많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해변 근처에 위치한 작은 식당에서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으니, 봄날의 바다를 보며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3) 장호항 – 한국의 나폴리에서 만나는 이국적인 풍경
장호항은 ‘한국의 나폴리’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하는 곳이다. 바닷물이 맑고 투명해 해안절벽과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봄철에는 해안선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으며, 해안가에서 즐기는 해산물 요리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삼척 감성 카페 – 커피 한 잔의 여유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다. 삼척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감성 카페들이 많다.

 

1) 카페 마레 – 바다 전망이 압권인 카페
삼척해변 근처에 위치한 카페 마레는 통창으로 보이는 바다 전망이 매력적인 곳이다. 따뜻한 봄날,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마시면 여행의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 든다.

 

2) 블루하버 –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
SNS 인증샷을 남기기에 좋은 감성 카페로, 핸드드립 커피와 디저트가 유명하다. 따뜻한 봄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창가 자리에서 커피를 마시면, 그 순간이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된다.

 

삼척의 봄은 벚꽃길과 푸른 바다, 그리고 감성적인 카페가 어우러져 낭만적인 여행을 선사한다. 이번 봄에는 삼척으로 떠나 따뜻한 햇살 아래 벚꽃을 감상하고, 해변을 거닐며 바람을 맞고,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자. 삼척에서의 봄날은 분명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다.